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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가꾸기/난산리 귤밭

가을전정, 미생물 뿌리기 (10/29) - 난산리 귤밭

 

태흥리 일을 마치고,

난산리에도 가을전정을 하고, 수확전에 마지막 미생물을 뿌려주려고 서둘러 귤밭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물을 받고,

감귤액비 2리터, 생선액비(아미노산) 0.8리터, 광합성세균 4리터, 바실러스 4리터를 넣고

발효유기칼슘(목초액에 패화석을 넣은것) 3리터를 넣어 물을 채워

총 600리터를 만들어서 골고루 뿌렸답니다.

 

* 발효유기칼슘은 http://organicjoa.tistory.com/115  참고

 

 

 

물을 받는 동안, 가을전정 일부를 했고,

용언니가 미생물을 뿌리는 동안 뿌리는 곳에서 피해다니며 또 전정을 하고,

미생물을 다 뿌린 후에는 둘이서 본격적으로 전정을 했습니다.

 

 

정신없이 4~5시간을 전정가위 하나들고 구석구석 돌아다녔다니고 나서, 그 가지들을 한군데 모으고 나니,

그제서야 다리에 힘이 탁~ 풀리더군요~ ㅋㅋㅋ

 

 

 

그래도 힘 내서,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려고 사진을 찍고 다녔습니다~

 

(왼쪽 바닥 한켠의 하얀 가루들은 두달전 뿌린 패화석인데, 저곳에만 좀 많이 뿌려졌는지 많이 모여있네요~ㅋ)

 

 

사진속의 전체적인 색감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귤이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맛도 어느정도 들어가고는 있던데, 조금 더 맛이 들면 수확을 해도 될 듯합니다만,

최소 2주정도는 더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첫 수확일을 11월 20일전후로 보고있지만,

수시로 귤밭의 상황을 살피며 결정을 할 예정입니다.

 

 

암튼, 수확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3주만 더 기다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