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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가꾸기/난산리 귤밭

풀 베기, 가을비료, 미생물 뿌리기 (10/4) - 난산리 귤밭

 

지난번에 왔을때는 그리 길지 않은거 같아서 주로 작업하는 쪽인 앞부분만 풀을 베고 갔는데,

그래서인지 (사진에 보이는) 앞부분은 풀이 별로 없지만, 뒤쪽은 정글 직전이라...

풀부터 베고 시작합니다. ^^;;;

 

 

풀 베고난 후~

(사진찍은 시간대가 달라 색감이 많이 다르네요~ ㅡ.ㅡ)

 

 

풀을 베고난 다음,

가을 비료를 뿌려주려고 준비해 간, 자농보카시에서 나온 자농3호를

총 13포를 뿌려줬습니다.

(일부러 쪼로로 줄을 세워놓은건 아니구요, 일하기 편하게 하려고 저렇게 한꺼번에 윗부분을 따 놓은 거랍니다~)

 

 

 

비료까지 주고 난 후,

감귤액비 2리터, 키토목초액 2리터, 생선액비(아미노산) 0.8리터, 광합성세균 4리터, 바실러스 4리터를 넣고 물을 채워

총 600리터를 만들어서 골고루 뿌렸답니다.

 

 

 

 

귤밭을 둘러봤는데,

몇몇 급한 녀석들 중에는 귤색을 내고 있는 넘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좀 더 익어야겠더라구요. ^^

 

 

 

이제까지 잘 커왔으니, 잘 익어갈겁니다. ^^;;;

 

 

 

 

그리고, 귤밭 입구쪽에 있는 감나무,

귤밭에 이것저것 뿌릴때마다 같이 뿌려줬더니, 올해엔 제법 감이 많이 달렸습니다.

 

 

70%이상 익었길래, 까치밥으로 위에 몇개만 남기고 따 와서,

(살짝 색이 덜 든 것들도 있어서) 며칠 더 숙성시켰다가 집근처 동네 분들하고 나눴습니다.

 

맨날 얻어만 먹었는데,

별거 아니긴 하지만, 뭐라도 나누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