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집에서 나와, 태흥리를 거쳐 난산리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풀은 아직 많이 안 자랐군요~ ㅋㅋㅋ
영양제(+미생물) 뿌릴 준비를 하고, 골고루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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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액비 2리터, 키토목초액 1.8리터, 마늘목초액 0.6리터, 생선액비(아미노산) 0.6리터,
광합성세균 3리터, 바실러스 3리터를 넣고 물을 부어 총 600리터를 만들어서 뿌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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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산리 땅은 태흥리 보다 pH가 더 낮아서 (5.0),
패화석을 12포 뿌려줬습니다. (원래 300평당 10포내외 뿌림)
물론 패화석 몇포 뿌렸다고 땅의 산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매년 조금씩 뿌려주다보면 천천히 돌아오겠지요~ ^^;;;
그러면서...
귤밭을 둘러보니, 그 사이 귤들은 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드는군요~
태흥리에 이어 난산리에서도 귤을 몇개 따 다가 당도를 재봤습니다.
(낙천리에는 귤이 거의 없어서, 낙천리만 당도측정을 건너뛰었습니다)
당도계를 켜고 당도 잴 준비를 합니다. (저걸 다 잴건 아니랍니다~ㅋ)
8개만 뽑아서 측정~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쭈욱~ 재본 것인데,
당도가 맨 처음것만 좀 낮고, 나머지는 태흥리하고 비슷하게 8전후로 나왔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여름에도 많이 덥고, 비가 좀 덜하고 햇볕이 강했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귤이 만들어지고 있는 걸까요? ㅋ
벌써부터 올해 귤 맛이 기대됩니다.
새콤달콤한 그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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