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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가꾸기/낙천리 귤밭

보르도액+기계유유제 뿌리기 (5/6) - 낙천리 귤밭

 

달팽이의 피해나 더뎅이병 등의 예방을 위해 뿌리는 보르도액(구리제),

이걸 만들어 쓸 수도 있으나, 정확한 비율대로 만들어 녹이지 않으면 안 뿌리는것만 못 한지라...

올해도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된 중앙프라자에서 나온 제품을 사다가 썼습니다. ^^

 

 

낙천리와 난산리 두 군데에 뿌려줘야 하므로,

대정농협에서 보르도액 5킬로짜리(개당 16,560원) 4개와 기계유(44,160원) 18리터 한통을 샀습니다. 

 

 

 

귤밭에 가서 뿌릴 준비를 하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물 500리터에 보르도액 5킬로짜리 한 봉지를 넣고 산도를 재 봤어요~

 

pH가 대략 10정도 나오는군요~

 

 

지난번에 기계유만 넣고 쟀을때 7근처(중성)였으니,

보르도액+기계유는 염기성(알카리성)일 터...

 

 

그렇다면...

역시나, 보르도액 뿌릴때 산성쪽인 목초액이나 이엠 종류와 같이 섞어 뿌리기엔 무리가 있겠어요~ ^^;;;

 

 

 

 

암튼,

보르도액 10kg(두봉지)와 기계유 10리터를 넣고 물을 채워서 총 1000L를 맞췄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물통이 600리터짜리라서... 사실은 500리터를 두번 만들어서 뿌렸답니다)

 

 

 

이날의 낙천리 귤밭 전경입니다. 

 

가운데 방풍림 있던 자리가 여전히 휑~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