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베기(6/14), 전정 및 자닮유황+자닮오일 뿌리기 (6/15) - 태흥리 귤밭

 

태흥리 귤밭은

이전에 특별히 관리되었던 밭이 아닌데다, 맡은 시점이 6월로 좀 늦어서...

한동안은 신경을 많이 써야할 듯 합니다. ^^;;;

 

 

온갖 벌레들의 온상이라;;; 방제도 시급하고,

이미 죽은 가지들도 많고, 바닥에 풀도 늠 많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 중 젤 처음으로 한 것은...

풀 베기였답니다.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풀을 베고 나니 좀 낫더군요~ ㅎㅎㅎ

 

 

그 이후엔...

위로 올라와 귤나무와 엉겨있는 덩굴들과 죽은 가지들을 잘라주었고,

 

 

그리고 나선...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을 구석구석 뿌려주었답니다.

(자닮유황 1리터와 자닮오일 2리터에 물을 넣어 총 400리터 만들어서 뿌림)

 

 

Before

 

 

길가인데다, 담이 낮아서인지 바닥에 엄청난 양의 음료캔과 쓰레기들이 있었는데, 그건 땅주인 내외분이 치워주셨구요,

길가쪽 담의 일부는 우리가 조금씩 쌓는 중입니다.

 

 

After

 

 

 

담 밖으로 넘어가서 인도를 침범했던 나뭇가지들도 잘라주었고,

담 일부를 좀 더 쌓았는데, 담은 갈때마다 조금씩 쌓아서 좀 더 높일 예정이랍니다. ^^

 

 

 

잘라낸 나뭇가지들 중 일부!ㅋ

 

 

잘라낸 나뭇가지들은 우선 모아놨다가

나중에 파쇄기를 한번 더 빌리거나 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

 

 

 

 

벌레들 다 퇴치하고, 밭 정리도 좀 하고,

귤나무들이 건강하게 살아나게 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