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한방울도 안 내린 '마른'장마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계속되는 비로 밭에 갈 타이밍을 놓치고 있네요... ㅜ.ㅜ
그러다가...
더는 못 늦출 거 같아서, 딱 하루 비소식이 없던 어제(월요일) 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미생물을 중심으로 준비해서 뿌리고 왔네요.
귤밭 초입의 모습,
사진만 보면 잘 모르겠지만,
풀이 무릎을 넘어와서뤼, 제일 먼저 풀부터 베고~ ㅋㅋㅋ
근데... 예초기에 달아 쓰던 붕붕이가...
돌이 있어도 튀지 않는 안전날이라고 거침없이 썼더니만,
벌써 아래쪽이 거의 다 부서져 가네요;;; ㅠ.ㅠ
같은걸 하나 더 사서 조심해서 쓰던가...
나일론줄로 되는 걸 사던가 해얄듯;;; ㅡ.ㅡ
그리고 나선... 미생물과 영양제 등등을 주고 왔어요.
그 사이 잎들이 많아져서, 600리터를 두번 만들었으니, 총 1200리터를 뿌리고 온 셈? ^^;;;
물 1200리터에...
감귤액비(4L), EM5호(4L), 우유발효액(3L), 보타리효소(12L)에...
키토목초액(1L), 마늘목초액(1L)을 넣어서 뿌리고 왔습니다.
거기에... 영양제 삼아, (매실발효액 만들다가 망친?ㅋ) 매실에 녹인 설탕 5kg도 같이 섞어서 뿌렸네요.
요 사이 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교육을 듣고 있는데...
천일염도 좋지만, 한번씩은 설탕을 300평당 3~4kg 뿌리면 좋다고 해서, 걍~ ^^;;;
(천일염은 8월쯤 한두번 뿌려줄 생각~)
풀 베기 & 미생물들을 뿌리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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