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전에 한번 더 체크하고자 귤밭에 다녀왔습니다.
제일먼저, 그간 자란 풀들을 예초기로 베어주고,
귤나무 안쪽의 죽은 가지들을 (전정가위로) 잘라주다보니...
진딧물은 몇몇 나무에서 끝부분에 살짝 올듯 말듯해서 가지를 잘라줬고,
대체적으로 봐선 깨끗해서 이번엔 유황제를 뿌렸어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방제는 예방을 위해 미리 뿌린 셈이죠~ ^^;;;
물통에 물을 반 이상 부은 다음,
친환경 약제들(감귤액비 3L, 광합성세균 6L, 자닮유황 2L와 자닮오일(유화제) 6L)을 넣고
물을 더 채워서 총 1000L를 맞췄습니다.
※ 실제로는 물통이 600리터짜리라, 500리터를 두번 만들어서 뿌렸죠~ ^^
분무기 압력을 조금 높혀서 2.5mPa(=25kg/cm2)으로 해서 구석구석 뿌려,
총 2시간이 좀 안 걸렸답니다.
다 뿌린 후,
친환경 약제를 머금은 귤 & 귤나무들~
전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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